안녕하세요? 6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날이 제법 더워졌네요. 이럴때일수록 원기회복을 위해 잘 챙겨 먹어야겠어요.
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흑돼지고기볶음을 만들어 먹었네요. 물론 입맛을 돋울수 있는 약주 한잔도 함께요.
짜잔!! 진짜 맛있겠죠?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.
제주도에 사시는 고모가 보내온 흑돼지고기예요. 흑돼지고기라 검을줄 알았더니 일반 돼지고기와 다를바 없네요😅
늙은 돼지라 엄청 질겨서 최대한 얇게 썰었어요~
약간의 야채를 넣어야겠죠? 그래서 양파 한개를 슝슝 썰어넣고
양념을 제가 직접 해도 좋겠지만 집에 소불고기 양념 시판용이 있길래 그걸 이용하는걸로...😘
그래도 살짝 부족한 맛을 채워주기 위해 고추장 한스푼과 마늘을 약간 넣었어요.
조물조물 한참 치댄 후에 프라이팬에 볶아내면 오늘의 안주 흑돼지고기볶음 완성!!!
매화수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죠~~
금방 뚝딱 만들수 있어요. 제게는 안주, 가족들에게는 반찬~~
그럼, 다음에 또 간단하고 맛있는 안주로 다시 만나요^^